퇴직금, 월급날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 퇴직금은 언제 입금될까 ?

퇴사시 퇴직금 월급날 같이 들어오는거죠?

퇴사하시면서 퇴직금이 언제 들어올지 궁금하시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퇴직금은 월급처럼 정해진 날짜에 지급되는 것이 아니며, 법으로 정해진 지급 기한이 있습니다. 많은 분이 월급날과 비슷하게 퇴직금이 들어올 것이라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회사마다 지급 방식이나 시기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퇴직금 언제 들어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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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지급의 법적 기한은 '퇴사 후 14일 이내'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르면, 회사는 근로자가 퇴직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이는 임금과 관련된 다른 모든 금품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5월 31일이 퇴사일이라면, 늦어도 6월 14일까지는 퇴직금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다만, 회사에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근로자와 합의하여 지급 기한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재정 상황이 일시적으로 어렵거나, 퇴직금 정산에 시간이 더 필요한 경우 등입니다. 만약 합의 없이 14일이 지났다면, 이는 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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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지급이 늦어질 경우 대처 방법

만약 회사가 퇴사 후 14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연락이나 합의 없이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1. 회사에 퇴직금 지급 요청하기: 우선, 회사 인사팀이나 경영진에게 퇴직금 지급을 정식으로 요청하세요. 이 과정에서 지급 지연 사유를 명확히 확인하고, 언제까지 받을 수 있을지 기한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 통화보다는 내용 증명이 가능한 문자나 이메일로 요청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지연 이자 청구: 퇴직금 지급이 법정 기한을 넘길 경우, 회사는 그 다음 날부터 퇴직금을 실제로 지급하는 날까지 연 20%의 지연 이자를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퇴직금이 늦게 지급될수록 이자가 늘어나므로, 회사가 지연 이자를 함께 지급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3. 고용노동부에 신고하기: 회사와의 소통에도 불구하고 퇴직금이 계속 지연된다면, 관할 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진정 또는 고소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민원 신청 또는 직접 방문하여 신고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근로계약서, 월급 명세서, 퇴직 증명서 등 근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역시 퇴사 후 퇴직금 지급이 늦어져 애를 먹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월급날처럼 알아서 입금될 줄 알고 마냥 기다렸다가 한 달이 넘어서야 불안한 마음에 회사에 연락을 했더니, 정산이 늦어져 깜빡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퇴직금 지연에 대한 법적 지식이 없어 그냥 넘어갔지만, 만약 그때 지연 이자나 노동부 신고에 대해 알았더라면 더 적극적으로 대응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퇴직금 지급은 스스로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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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in.naver.com/qna/detail.naver?d1id=6&dirId=60802&docId=488010610

퇴직금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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